4월 15일 NPB 히로카프 vs 주니치

#선발 투수

히로시마 : 요안 도밍게즈(1.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일본무대 데뷔전이었던 8일 주니치와 기후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도밍게즈는 5개의 볼넷이 옥의 티였다. 변형 패스트볼이 위력을 발휘하는 타입인만큼 홈에선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 같다.

주니치 : 카일 멀러(1.42)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히로시마와 기후 경기에서 7.2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멀러는 타선의 지원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다. 일본 무대에서 확실히 통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선발 : 막상막하. 그러나 멀러쪽이 이닝 소화가 더 잘될수 있다.

불펜진

히로시마 : 모리 쇼헤이의 6이닝 투구 이후 등판한 시마우치 소타로의 2실점은 상당히 아팠다. 물론 실책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이후 위기 관리 능력은 아쉬운 편. 무실점을 하긴 했어도 토마스 한은 아예 만루를 자초했다. 진짜 8회 누가 던지냐.

주니치 : 마츠바의 7이닝 1실점 이후 2이닝 1실점. 마무리 마츠야마 신야가 흔들리면서 1점을 내준건 아쉽다. 그래도 2사 1,3루의 동점 위기를 잘 막긴 했는데 호소카와 세이야의 강력한 송구가 아니었다면 아마 동점을 내줬을 거다. 이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히로시마 : 이시카와 타츠야와 요미우리 불펜을 공략하면서 파비앙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히로시마 타선은 홈에선 확실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안타를 때려낸 코조노 카이토는 기어코 4할을 돌파. 이제 톱타자만 제대로 구하면 보급형 붉은 헬멧 타선 부활이다.

주니치 : 홈에서 강한 니시 유키를 초반에 공략하면서 3점을 올렸다. 문제는 중후반의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냈다는 점이다. 결국 원정 경기력은 여전히 답보 상태. 이시카와 타카야까지 2군에 내려간 마당에 누굴 보고 살아야 하나 싶을 것이다.

타격 : 히로시마의 확실한 우위

승패 분석

도밍게즈와 멀러는 1주일전에 만나 훌륭한 투수전을 보여준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편. 당시 두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번 경기 역시 팽팽한 투수전이 될듯. 그러나 주니치의 불펜은 밖으로 나가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히로시마의 불펜은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 이 차이는 크다. 홈의 잇점을 가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3:2 히로시마 승리

승1패 : 1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