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스

     고작 30만원을 먹튀 하는 트로스! 과연 여기 놀이터를 정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회원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기 사이트 관계자인지 아니면 총판인지 정체 모를 사람이 몇 주 전부터 신규 첫 입플 잘 챙겨줄 테니까 자기들 사이트 이용해 보라고 연락이 오더라고요. 징징거리면서 가입 권유를 하길래 동정하는 마음으로 가입해서 10만원만 충전했습니다. 입플로 5만원을 챙겨 받은 뒤 규정에 적혀있는 대로 300% 롤링을 완주하고 나서 30만원을 환전 신청했는데요. 대뜸 이유도 설명 안 해주고 취소 처리를 합니다. 보유 머니도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어 있던데 누가 그 장면을 보고 화를 참을 수 있을까요? 욱하는 감정으로 고객센터에 욕 몇 마디를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들은 규정대로 일 처리를 했을 뿐인데 왜 욕을 하냐며 오히려 저한테 역으로 화를 내네요. 원금이라도 받고 싶으면 사과하라고 합니다. 제가 저기 사이트 놈들처럼 거지도 아니고 고작 10만원을 받으려고 사과하겠습니까? 그냥 먹고 떨어지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이제는 사과 안 하면 핑돈을 꽂는다고 합니다. 이거 무서워서 토토 하겠나요. 저런 업체들 때문에 멀쩡하게 장사 잘하고 있는 토토사이트들까지 욕을 먹는 겁니다. 장사 이딴 식으로 하는 거 보니까 사이트 솔루션 값도 못 벌고 망할 게 분명해 보이네요. 안쓰러운 마음으로 30만원 기부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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